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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현장탐방-[만세보령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만세보령통합RPC…전국 최고 브랜드 쌀 ‘생산’

만세 보령쌀 삼광 GOLD’ 소비자 품평회 금상

단일 품종 사용·매년 지속 흑자경영·미국 등 수출

올해는 처음부터 많은 미곡종합처리장(RPC)들이 쌀값 하락과 재고 문제로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

특히 이로 인한 경영악화로 도산을 하거나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RPC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무엇보다 서로 간의 경쟁으로 고품질 쌀이 아닌 저가미를 양성하는 등 소비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더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전국 최고의 브랜드 쌀을 만들어내고 매년 흑자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곳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만세보령, 전국 통합 RPC 으뜸

이런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곳은 충남 보령시 남포면에 위치한 만세보령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다.

이 법인은 지난 2009년 보령시 관내 7개 지역 농협(남포, 대천, 오천, 웅천, 주산, 청소, 천북)이 통합되면서 만들어 지게 됐고, 최근 현대화시설을 준공하면서 최신식의 자동화된 시설을 갖춘 전국 통합RPC 중 으뜸으로 손꼽히고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최고급 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밥맛 좋은 벼 품종(삼광)을 사용, 최적의 수분함량(16%)을 맞추기 위해 원적외선 건조기 사용, 저온저장시설 완충, 단백질 함량(6.5%) 맞추기 위해 비료 사용량을 줄이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소비자 전국 최고 쌀 브랜드로 선정

이런 노력의 결과 법인은 지난해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만세 보령쌀 삼광 GOLD’로 영예의 금상 수상했다.

이번 상의 의미가 더욱 뜻 깊은 것은 10년 만에 충남 쌀로는 전국 최고 쌀 브랜드로 선정됐다는 것과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았다는 점이다.

아울러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농협 RPC 고품질 브랜드 쌀 품질 평가에서도 전국 2를 달성하는 등 최고의 품질로 인정을 받고 있다.

 

흑자 경영RPC에 모범 보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매년 흑자(지난 201115억 원, 201215억 원, 201313억 원, 지난해 10억 원, 올해 7억 원)를 기록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많은 RPC들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처럼 지속적인 흑자를 내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여기에 미국 등으로 많지는 않지만 고품질의 쌀을 수출하고 있으며, 앞으로 중국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판로처 확보등급표시 신뢰 확보

아울러 새로운 판로처를 확보하기 위해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법인은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와 만세보령쌀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삼광쌀계약재배단지 육성, 들녘경영체별 단지 활성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며 등급표시나 단백질 표시 등을 통해 소비자 신뢰 제고에 앞장 설 계획이다.

무엇보다 소비자 원하는 쌀, 365일 밥맛이 좋은 쌀을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