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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자재

“반려견 사료 집에서 만들어요”

손쉬운 ‘홈베이킹 믹스’ 형태
열량·영양 균형…노령견 도움

국립축산과학원은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늘고 반려견을 위한 양질의 먹거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최초로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일 수 있는 간편식 수제(DIY) 사료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사료는 가정에서 쉽게 만들어 먹일 수 있도록 닭 가슴살, 달걀노른자, 멸치, 브로콜리, 양배추 등 반려견의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는 12개의 조성물을 시중에 판매되는 홈 베이킹 믹스처럼 분말형태로 담았다.

이 분말에 밥과 물을 넣어 골고루 섞어 주면 23분 만에 간편한 영양균형 사료가 완성된다. 사료 반죽의 풍미와 찰기를 높이려면 2030분 정도 쪄서 먹여도 좋다. 유통기간을 늘리기 위한 보존제를 비롯해 장기간 반려견이 섭취했을 때 부담을 느낄 수 있는 물질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식감이 부드럽고, 기존의 건사료 대비 열량은 1/2로 영양의 균형 잡힌 설계로 노령견의 주식으로도 뛰어나다. 혈중 간수치(ALP)가 높은 노령견에게 12주간 급여한 결과, 간수치가 33%(105.3U/L70.5U/L)정도 낮아지는 보조적 역할도 확인했다.

축산원은 이번 기술을 특허출원하고, 기술이전을 통해 반려견 집밥 만들기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상미 기자 smlee@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