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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농협, 올해 벼 ‘180만 톤’ 사상최대 매입 나서

‘수확기 쌀값지지’ 차원…매입자금 3천억 늘려
김병원 회장 “농가 소득 지지 최선 다할 터”

농협이 ‘2016년 수확기 쌀값 지지를 위해 올해 벼 180만 톤 사상최대 매입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매입지원자금도 3000억 원 늘려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농협은 지속되는 쌀값 하락과 대풍으로 수확기 홍수출하에 따른 농가 판로 어려움 등 농업인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쌀 수확기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수확기 농가 출하 희망물량 최대한 흡수 벼 매입자금 16000억 원 지원 고령 농업인을 위한 산물벼 매입 확대 양곡창고시설 현대화 지원 전사적인 쌀 판매 및 소비촉진 확대 등을 담고 있다.

농협은 우선 농가 출하희망 물량을 최대한 매입해 쌀값회복과 농업인 판매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며, 매입계획량은 농협 사상 최대물량인 180만 톤 수준으로 이는 올해 쌀 예상생산량 420여만 톤(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추정)45%에 해당한다.

또 지역농협의 벼 매입여력 확보를 위해 예년보다 3000억 원 증액한 16000억 원의 중앙회 자금을 매입농협에 지원키로 했고, 고령화되어가는 생산농가의 벼 건조 노력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총 매입량의 85%수준이었던 산물벼 매입을 90%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매입량 증가에 대비 보관창고를 최대한 확보하고 양곡창고 3000여 개소에 대한 시설개선을 위해 중앙회 자금 500억 원을 지원해 쌀 품질관리를 제고하고, 쌀 판매 및 소비확대를 위해 이미 추진하고 있는 수출 확대, 아침밥 먹기 운동에 이어 경남 밀양에 건설 중인 농협식품 공장 내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쌀가루 생산시설 설치, 농협 떡 공장 활성화 지원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대풍임에도 우리 농업인들이 웃지 못 할 정도로 국내 쌀 시장 여건이 어느 해보다 어렵다. 농업인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수확기 준비를 잘해 쌀 시장안정과 농가 소득 지지에 최선을 다하겠다특히 시장수요 초과물량에 대한 처리대책 마련 등 수확기 산지안정을 위해 정부와 함께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