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4 (토)

  • -동두천 -1.0℃
  • -강릉 0.5℃
  • 서울 -1.7℃
  • 흐림대전 2.2℃
  • 흐림대구 4.4℃
  • 박무울산 6.3℃
  • 흐림광주 4.3℃
  • 연무부산 7.6℃
  • -고창 4.1℃
  • 흐림제주 6.8℃
  • -강화 -0.6℃
  • -보은 1.5℃
  • -금산 2.3℃
  • -강진군 5.6℃
  • -경주시 4.6℃
  • -거제 7.3℃

다양한 색의 국산 ‘거베라’ 한자리에 모여

현장평가회 개최…국산품종 점유율 20%↑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 21일 경남 김해 거베라 재배농가에서거베라 국산 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한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거베라 재배농가와 유통업체,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평가회에서는 원예원 화훼과에서 육성한 거베라 ‘레디온’ 등 7품종과 올해 첫 선을 보이는 15계통이 소개됐다.

거베라 ‘레디온’은 주홍색 반겹꽃 품종으로 꽃 지름이 크고 꽃 색이 특이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으며, 고온기 탈색 현상이 적어 재배농가에서도 선호하는 품종이다.

‘써니데이’는 황색 반겹꽃 품종으로 꽃 지름이 큰 대륜계이며 고온기나 저온기 채화량 변동이 적고 줄기가 튼튼하며 포장이 쉬워 재배농가에서 선호한다.

올해 처음 소개되는 ‘원교B3-59호’는 꽃이 큰 분홍색 반겹꽃 계통으로, 꽃대가 튼튼하고 꽃 모양이 안정돼 있고 수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밝은 자주색의 반겹꽃 ‘원교B3-60호’는 꽃이 크고 꽃 색이 밝고 선명하다. 초기 생육속도가 빨라 활착률이 좋으며, 고온기에도 꽃 탈색이 적다.

이들 계통과 품종들은 앞으로 농가와 유통업체에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가 현장에서 직접 재배한 거베라를 평가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선발․보급 체계를 정착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원예원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거베라 품종을 우리 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해 1991년부터 품종 육성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총 42품종을 개발했다. 그 결과, 2002년 이전 0%에 가까웠던 국산 품종 점유율을 2015년에는 20.1%까지 끌어올렸으며 올해는 22%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미 기자 smlee@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