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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정보

[11월 영농정보]시설작물 흰가루병·진딧물 등 병해충 주의

11월 달의 주요 병해충은 오이·메론·딸기 등의 시설작물에 나타나는 노균병, 흰가루병, 총채벌레류, 진딧물, 응애류, 가루이류, 작은뿌리파리 등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들 병해충과 함께 토마토, 고추 등의 토마토황화잎말림병, 토마토반점위조병, 딸기세균모무늬병, 국화줄기괴저바이러스병(검역병해충)에 대해 ‘예보’를 발표하고 피해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시설작물 병해


-흰가루병 : 예보

흰가루병은 오이, 메론 등 박과작물과 딸기 등의 시설재배에서 분생포자가 공기로 전염된다. 15~28℃의 건조하면서 일교차가 심하고 비료기가 많은 조건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질소질 비료를 알맞게 주며, 병든 잎과 과실은 신속히 제거하고 병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노균병 : 예보

노균병은 시설 내의 습도가 높고 온도가 낮은(20℃ 전후) 조건, 또 일조량이 부족하거나 거름기가 모자라 작물 생육이 왕성하지 못할 때 발생이 많다.

노균병을 예방하려면 보온관리를 통해 야간에 저온이 되지 않도록 하고, 웃거름 주기와 열매솎기 및 햇볕 쪼임을 좋게 해 생육을 도와야 한다. 함과 또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환기를 철저히 해주는 게 좋다.

특히 오이 시설재배 중 환기를 시키는 과정에서 찬바람이 식물체에 직접 닿을 경우 노균병이 심하게 발생되므로 환기 할 때 유의해야 한다.

병이 발생된 포장은 병든 잎을 일찍 따낸 다음 발병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한다.




-딸기 꽃곰팡이병 : 예보

꽃곰팡이병은 암술에 올리브색 곰팡이가 발생하는 병으로 심할 경우 꽃 전체가 마르면서 기형과를 유발하는 피해를 입한다.

병원균은 부식성이 강해서 시설 내 식물 잔재물, 토양, 유기물 등에서도 증식이 가능하며 저온과 습도가 높을 때 발생이 증가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시설 내 습도를 낮추고 식물체로 물방울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며 식물체 잔재물을 제거하는 등 청결한 환경관리 필요하다.




■시설작물 충해


-총재벌레류, 가루이류, 진딧물, 응애  : 예보

꽃노랑총채벌레, 오이총채벌레 등은 오이, 고추, 토마토 등 시설 내에서 연중 발생하는 해충으로, 방제시기를 놓칠 경우 바이러스병을 전염시켜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온실가루이와 담배가루이는 가지과 작물에서, 진딧물은 엽채류와 과채류에서 주로 발생하며 식물체의 즙액을 빨아먹는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그을음병과 바이러스병 등을 유발한다.

점박이응애로 인해 작물이 피해를 받으면 잎이 누렇게 변하여 말라 죽게 된다.

이들 해충은 일단 발생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시설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크기가 작아 발생을 알아보기가 어려우므로 끈끈이 트랩을 매달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해충에 따라 발생초기 천적을 투입하거나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고, 약제 살포 시에는 안전사용기준을 지켜 계통이 다른 약제로 바꾸어 가면서 살포한다.




-작은뿌리파리 : 예보

작은뿌리파리는 밭작물, 채소, 화훼 등에서 전 생육기간 동안 발생하며, 성충은 유기물이 풍부한 상토 또는 양액 육묘의 암면 큐브 위 이끼에 산란하고 부화유충은 지제부와 뿌리에 해를 입혀 시들음병이나 청고병과 같은 지상부 시들음증상을 유발한다.



-토마토황화잎말림병 : 예보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은 담배가루이에 의해 전염되는 병으로 초기에 예찰을 철저히 하여 감염여부를 판단하고 잎 뒷면과 하우스 주위를 잘 살펴보아 담배가루이를 초기에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

병을 매개하는 해충의 방제를 위해서는 겨울철에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시설하우스는 기온이 매우 낮은 날 한밤중에 갑자기 하우스 문을 열어 방제하는 방법을 활용한다.

병에 걸린 식물을 발견하면 즉시 제거해 병이 확산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토마토반점위조병 : 예보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은 총채벌레가 전염시키는 바이러스 병으로 파프리카, 고추, 토마토 등 시설재배지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방제시기를 놓칠 경우 피해가 크기 때문에 초기 예방이 중요하다.

병을 전염시키는 총채벌레는 세대 기간이 짧아 연간 발생 횟수가 많으므로 방충망을 이용해 시설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육묘 시 철저한 관리로 병이 확산되는 것을 예방하며 발생초기 천적이나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병에 걸린 식물을 발견하면 즉시 제거해 병이 확산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딸기세균모무늬병 : 예보

세균모무늬병은 생육 초기 잎 뒷면에 작은 수침상이 나타나고 점차 확대되어 잎 앞면에 점무늬를 형성한다.

후기의 병반은 세균 누출액으로 덮여 빛이 나고, 잎 전체가 마르면서 갈색으로 변색되고 떨어지게 된다.

세균 누출액이 튀거나 접촉하며 번지게 되고 딸기 러너에 의해 확산된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모주를 통해 전염되므로 병에 걸린 포기는 제거해 태우거나 땅에 묻고, 병에 걸렸던 포장의 딸기는 모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국화줄기괴저바이러스병 : 예보

국화줄기괴저바이러스병은 국화 줄기에 괴사증상을 보이고 잎이 황화 되거나 괴사반점이 생기는데 감염이 심하게 되면 시들음 증상을 보인다.

꽃노랑총채벌레에 의해 영속전염을 하는 동시에 잎이나 줄기의 상처 등을 통해서 전염되고, 특히 감염된 식물체에서 삽수을 채취할 경우 급속하게 다른 지역으로 전파된다.

토마토나 고추 같은 가지과 작물도 기주이기 때문에 이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감염된 주는 즉시 제거 소각하고, 총채벌레 방제를 위해 청색끈끈이 트랩을 약 5m 간격으로 설치한다.

적심 또는 절화 작업 시 바이러스 즙액 전염 억제용 가위를 사용하고, 발병된 포장이나 그 인근 포장에서 증식용 삽수 채취 금지한다.



이상미 기자 smlee@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