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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도매시장 ‘통합유통관리시스템’ 사업 추진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적정가격 유지 등 성과 기대

(한국농업신문=이은용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3개 지자체 공영도매시장관리사업소(대전 노은·오정, 부산 엄궁) 및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협업으로 도매시장 유통관리시스템을 통합 구축해 고품질 농수산물 경락정보 개방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공영도매시장은 지방자치단체가 농수산물의 도매거래를 위해 중앙 및 지방정부의 공공투자에 의해 도시지역에 개설한 시장으로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와 적정가격 유지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운영방식은 출하자가 도매시장에 거래 위탁을 하면 민간 법인이 주로 경매, 정가·수의 매매를 통해 중도매인과 거래를 하고 이를 소매상 또는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구조이다.

통합유통관리시스템은 정부3.0 가치실현을 위해 농정원을 비롯한 총 5개 유관기관이 협업해 농수산물 유통환경 선진화를 꾀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매시장 관리업무의 혁신고품질 경락정보 개방을 핵심과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 기반으로 도매시장 운영의 새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통합유통관리시스템은 안전성 검사 및 행정처분 결과 공유와 표준코드 체계가 적용된 농수산물 경락정보를 바탕으로 도매시장 관리업무 지원과 가격유통 정보를 실시간 집계·재가공해 산지·도매·소비 유통단계별 가격비교와 흐름 파악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소비자(일반국민), 생산자(출하자), 지자체 도매시장관리사업소, 공영도매시장 소속 민간법인 등에게 다양한 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소비자는 더욱 안전한 농수산물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매시장에 출하하는 생산자 및 생산자단체의 소득증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자체 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총 718억 원의 예산절감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공영도매시장 소속 민간법인은 통합유통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농수산물 가격유통정보의 생성단계에서 개선, 실시간 전송결과 모니터링으로 표준화된 고품질 농수산물 경락정보를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품질오류 개선비용 절감과 거래물량 증가에 따른 경매수수료 수입 증가로 총 65억 원의 기대효과가 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철수 원장은 앞으로 매년 5~10개 도매시장에 적용해 최종 33개 전체 공영도매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농수산물 경락정보개선은 물론 고품질 유통단계별 정보가 민간에 확대·개방돼 침체된 국내 농수산물 유통시장에 큰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