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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제주 브로콜리 ‘탐라그린’ 우수성 재입증

제주농기원, 농가실증시험 외국산 비교평가...수입품종 대체 전망


(한국농업신문= 이도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 농기원)이 개발한 브로콜리 탐라그린'의 우수성이 입증되면서 수입품종 대체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30일 농기원에 따르면 지난 9월 정식한 탐라그린 품종은 농가실증재배 시험재배 결과 엽색, 구형, 안토시아닌 발현 정도 등의 평가에서 타 품종과 비교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탐라그린은 저온에 강하고 구의 형태가 돔형으로 예쁘며, 소화뢰(꽃무더기의 작은 꽃봉오리)의 크기가 작아 상품성이 높을 뿐 아니라 구의 무게가 무거워 수량성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번 평가회는 브로콜리 주산지인 애월읍 신엄리에서 실시했으며 제주지역에서 재배면적이 많은 외국산 품종과 함께 재배해 비교 평가했다.


시범재배에 참여한 농업인 김모씨는 "12월 하순부터 2월 하순까지 수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다른 비교 품종보다 7~10일 정도 늦춰 수확이 가능해 일시 출하는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탐라그린2006년부터 유전자원 수집을 시작으로 브로콜리 품종개발에 들어가 2011년 우량계통을 육성 선발했고, 지난해 품종을 육성했다. 최근 실증재배와 함께 농가 보급하고 있는 제주 1호 브로콜리 품종이다.


고순보 제주농기원 연구사는 "브로콜리의 경우 비싼 외국산 종자에 100% 의존하면서 종자가격이 계속 올랐다"며 "제주산 품종이 개발되면서 종자 가격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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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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