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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다이어트 쌀' 품종 개발

일본 아키타현립대학, 난분해성 전분 이용 당 흡수 억제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 식사를 한 후에 혈당치가 오르지 않고 당의 흡수를 억제해 다이어트 효과를 내는 쌀 품종이 일본에서 개발됐다. 


일본농업신문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아키타현립(秋田縣立)대학 등 연구그룹은 체내에서 분해되기 어려운 난분해성 전분이 일반 쌀보다 20~30배 많이 포함된 쌀 품종을 개발, 2019년도에 품종 등록 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쌀에 포함된 전분은 당 염기서열의 구조가 복잡한 경향이 있는데 인체에 들어가면 분해된 후 당으로 전환돼 장에서 흡수된다.


연구그룹은 이 난분해성 전분에 주목하고, 일반미에 1% 정도 함유된 난분해성 전분의 비율이 높은 계통을 기본으로 다이어트 쌀 품종을 육성했다.


니혼바레(日本晴)’, ‘깅낭핑(金南風)’ 등 품종들의 변이체를 교배해 난분해성 전분이 많이 함유된 계통을 선발해 육성한 것이다.


이후 아키타현에서 육성한 다수확성 품종인 아키타 63에 역교배해 식용쌀과 비슷한 수준인 수량성(10a당 약 600kg)을 달성하고 일반적인 재배방법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밥맛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다이어트 효과 외에도 식이섬유와 같이 대장 내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연구그룹은 전했다.


후지타 나오코 아키타현립대학 교수는 밥맛이 좋은 쌀에 일부 혼합해서 밥을 짓거나 쌀과자 등 쌀 가공식품에 이용하게 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는 농림수산성의 농림수산업식품산업 과학기술 연구 추진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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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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