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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치킨값 아껴" 이재명 모금후원

‘흙수저·無수저 후원회’ 출범 하루만에 목표총액 10% 달성
2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암투병자 사연 '눈물'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이재명 ‘흙수저·無수저 후원회’가 지난 9일 출범 이후 다양한 후원모금 사연이 전해지고 있다.


암투병 환자부터 조선소 폐업 농동자, 아이들 치킨값을 보내는 주부, 통영 굴을 팔아 후원에 참여했다는 등 누물나는 사연이 주를 이룬다.  


특히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재외국민까지 후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암말기 판정을 받은 환자는 자신을 소개하며 "공사판에서 노가다 일을 하면서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치르고, 생애 첫 건강검진에서 암말기 판정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흙수저들이 사회에서 평범한 삶을 살기가 정말 힘들다. 정치에 관심도 없고 정치인을 믿어본 적도 없지만 믿어보고 싶다. 죽기 전에 이 사회를 위한 보탬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사연을 전했다.


한 주부는  "아이들 치킨하나 맘 편하게 못 사주지만 소액이라도 후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50대 노사모 회원이라는 후원자는 "민주당원이자 노무현재단 정기후원자로서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밝히는 등 각계의 사연이 이어지고 있다.


생애 첫 후원은 2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에서 나왔다.


한 후원자는 "지금까지 이렇게 한없이 부끄럽기는 또 오랜만"이라며 "태어나서 누구에게 후원하는 것이 처음이자, 너무너무 자랑스럽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해왔다


이재명 후원회는 재외국민으로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 다양한 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국민의 후원 문의도 상당하다고 밝혔다.


후원회측은 "대한민국의 적폐청산과 공정국가 건설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참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후원회 출범 하루만에 후원목표총액 10%를 돌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