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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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쌀가공식품산업대전에서 만난 사람들

이성주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무
“밀가루 대체 쌀가공식품 대거 선보여”
쌀가공업체 어려운 부분 ‘해결’ 역할 해

“쌀가공식품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와 먹을 수 있는 환경 만들어 나갈 것”

(한국농업신문=이은용 기자)

‘2017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유난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와 눈길을 끌었도, 특히 국내외 바이어에게 호응 얻어 많은 쌀가공식품 상담과 구매 계약이 체결되기도 했다.

그만큼 많은 관심과 성과를 낳은 쌀가공식품대전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이성주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무이사에게 행사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눠 봤다.


-이번 대전의 특징과 의미는.

“올해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쌀가공식품들이 다양해지고 특히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만든 아이디어 상품이 많이 출시돼 소비자들과 바이어들에게 큰 눈길을 끌었다는 게 특징입니다. 무엇보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간편식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는 점을 반영해 참가 업체들이 트렌드에 맞게 제품을 선보였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점이었습니다. 아울러 밀가루를 대체해 쌀가루를 이용해 만든 제품들이 나온 것도 특징입니다. 기존 밀가루를 사용했던 만주나 도넛, 돈가스 같은 제품에 쌀가루를 사용한 제품들이 선보여 소비자들과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올해도 비회원사 참가 높았는데.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보여주기 위해 비회원사에게도 기회를 줬습니다. 특히 쌀가공식품산업에 도움이 되는 업체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줬습니다. 쌀가공식품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다양한 쌀가공식품들이 나와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비회원사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더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8년째인데 성과와 고쳐할 부분은.

“쌀가공식품업체가 영세하기 때문에 업체들이 홍보나 마케팅을 하기에는 어려운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을 8년째 하면서 업체에서 힘들었던 부분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기회를 줬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업체에서 개발한 좋은 제품들을 소비자와 바이어들에게 알려 일정 부분 성과를 냈고,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쌀 수급불안 문제도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게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쳐할 부분은 지금보다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을 더욱 확대해 보다 많은 업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더 많은 홍보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픈 말씀은.

“청소년들이 하루 동안 밥을 한 끼도 안 먹는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소년 등 젊은 세대들이 쌀가공식품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와 많이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심혈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또 우수한 쌀가공식품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내놓을 수 있게 업체와 협회도 노력할 테니 소비자들도 우리 쌀가공식품을 많이 애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윤금희 (주)윤푸드 대표

“밀가루 대체 쌀가루 이용 돈가스 만들어”

지역서 재배한 농산물 제품 만들어 신뢰↑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이번에 개최된 ‘쌀가공식품산업대전’에서는 한국쌀가공식품협회 회원사뿐만 아니라 비회원사도 참여해 행사 구성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특히 경남 경산시에서 (주)윤푸드를 운영하고 있는 윤금희 대표는 밀가루 대체해 쌀가루를 이용해 돈가스를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금모래마당 소개와 제품은.

“지난 2012년 경남 경산시에 터전을 잡고 쌀가루를 원료로 이용해 돈가스를 만들고 있는 업체입니다. 쌀가루를 이용해 만드는 만큼 특허에 등록했으며, 자체개발한 우리쌀 반죽으로 부담 없이 맛있게 먹도록 고구마돈가스, 치즈돈가스, 등심돈가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업체가 만들어진 지는 짧지만 지역에서는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언제나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제품 특징이 있다면.

“기존 돈가스는 밀가루를 이용해 만든 만큼 소화가 잘 안되거나 밀가루를 먹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아왔습니다. 이 제품은 전혀 글루텐이 들어 있지 않은 쌀가루를 이용해 만들어 소비자가 보다 편안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특히 쌀은 경산 일대에서 생산되는 쌀을 이용하고 있고, 거의 대부분의 식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계획은.

“저희 제품은 지금 해썹 인증을 받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신식의 공장도 설비해 만들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고, 군납이나 급식 등에도 납품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애용 부탁드립니다.”


정민혁 토토미 닭강정 대표

“쌀가루 만든 닭강정…소비자 반응 뜨거워”

기존 밀가루 제품 경쟁력 밀리지 않는 제품

“닭강정 인지도 더욱 높여 점차 쌀 소비 늘어나도록 역할 할 것”


최근 식품업계는 글루텐프리 열풍이 불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쌀가공식품산업대전’ 현장에서도 글루텐프리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쌀가루를 활용해 닭강정을 내놓은 ‘토토미 닭강정’은 행사 기간 내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존 밀가루 제품과 경쟁력에서도 밀리지 않는 제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회사·제품 소개한다면.

“저희 회사는 원주지역쌀 브랜드 토토미의 소비촉진을 위해 원주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원주의 관광특산품으로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100% 우리쌀, 우리닭고기를 사용한 특별한 닭강정입니다. 지난해부터 판매에 들어갔는데 소비자 반응이 매우 좋아 직판에서 온라인 판매로 판로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제품의 특징은.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쌀가루와 옥수수 전분을 활용해 닭강정을 만들어 식감이 더욱 좋고 고소하고 단백한 맛을 내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밀가루가 잘 맞지 않는 고객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즐겁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맛의 쌀 닭강정이라고 자부합니다.”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현재 쌀 재고량이 급증하면서 많은 농민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많은 양을 소비하지 않고 있지만 점점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점차 쌀 소비도 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홍보와 마케팅, 제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이 지금보다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