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30 (화)

  • -동두천 27.0℃
  • -강릉 30.5℃
  • 구름많음서울 28.7℃
  • 구름많음대전 28.8℃
  • 구름많음대구 30.5℃
  • 흐림울산 26.9℃
  • 흐림광주 28.1℃
  • 구름많음부산 22.6℃
  • -고창 26.2℃
  • 구름많음제주 22.6℃
  • -강화 23.2℃
  • -보은 27.9℃
  • -금산 27.7℃
  • -강진군 27.6℃
  • -경주시 30.8℃
  • -거제 28.2℃

농기계

트랙터·이앙기 ‘자율주행 시대’ 눈앞

동양물산,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아 기술 개발
“조만간 업계 최초로 상용화 방침” 밝혀

(한국농업신문=이은용 기자)

국내 농업 업체들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미래 농업에 도움이 되는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멀지 않아 자율주행으로 운행되는 트랙터와 승용이앙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양물산기업은 최근 전북 부안군 일원에서 윤여두 부회장 및 연구소, 국내영업, 업체 관계자, 농민과 함께 자율주행 트랙터와 승용이앙기의 시연회를 가져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JOHN DEERE, CNH 등 해외 선진 업체에서만 실제 작업에 일부 이용하는 수준으로 개발돼 왔던 기술인데, 국내 업체 최초로 동양물산이 실제 논에서 자율주행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동양물산은 지난 2015년 자율주행 트랙터를 최초로 일반인에 공개해 관련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줬는데, 이번 시연회에서는 자율주행 트랙터가 직접 물논 로타리 작업을 실행, 그동안 밭 작업 위주의 시험에서 한발 더 성장한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시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자율주행 승용이앙기는 그동안 요구돼왔던 이앙할 때 보조 인원의 지원 없이 혼자서 이앙을 하는 중에 육묘 공급이나 다른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직선 구간에서 자율 주행이 되는 성능을 선보였다.

이앙 할 때 묘 간격이 자동으로 맞춰지는 직선 자율 기능으로 운전자는 앞을 보지 않고도 기계가 운전돼 작업자의 피로도 감소와 운전 편리성 등 탁월한 기능을 자랑했다.

특히 GPS 오차 범위가 1.5cm까지 정밀하게 제어되는 기술이 접목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번 시연회에서 선보인 자율주행 관련 기술은 4차 산업혁명에 있어 농업기계 분야의 진화가 거듭돼 이를 활용한 정밀농업으로 운전 중 안전사고 예방, 노동 부하 저감, 투입 농자재의 최적화, 농작업 환경 개선과 비용 절감, 생산성 증대, 농가 인구 감소 문제 등을 해소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측된다.

동양물산 관계자는 자율주행 관련 연구 개발 기술을 활용해 트랙터와 이앙기에 이어 콤바인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조만간 업계 최초로 상용화를 통해 농업분야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