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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현장-‘Buy Korean Food & Agriculture 2017’

국내 최대 ‘농산업 수출상담회’ 성료
“전 세계 농산업 바이어 서울 모여”
수출상담 등 1억5900만불 계약추진

“해외 농산업바이어 90개사, 국내 농산업 수출기업 253개사 참가 수출상담회 진행”

“농업 연관 산업 바이어 초청해 농식품과 연관 산업 ‘시너지 효과’ 제고 성과 높여”

(한국농업신문=이은용 기자)

전 세계 농산업 바이어들이 서울에 모여 국내 수출업체와 수출상담도 하고, 한국 식품 및 농산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산업 수출상담회인 ‘Buy Korean Food & Agriculture 2017, 이하 BKF 2017)를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었다.


대규모 농산업 전문 수출상담회

이번 ‘BKF 2017’는 역대 최초로 우리 농식품 뿐만 아니라 전세계 농업연관산업 바이어를 한자리에 초청해 1:1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대규모 농산업 전문 수출상담회다.

기존 상담회가 농식품 전문 바이어만을 초청했던 것과 달리, 국내 농산업을 대표하는 6개 기관(농기계공업협동조합, 쌀가공식품협회, 단미사료협회, 식품산업협회,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친환경농자재협회)과 공동주관하며 중국, 일본, 미국 등 22개국 90개사의 100여명의 해외농산업바이어와 국내 253개 농산업수출기업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이 행사에서는 2억9200만 달러(농식품 3700만 달러, 농산업 2억55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및 1억5900만 달러의 계약추진(농식품 1100만 달러, 농산업 1억4800만 달러)이 이뤄졌다.


다양한 행사 바이어 눈길 끌어

이번 상담회는 ▲1:1 수출 상담회 ▲중국·미국 식품안전법률 및 통관·라벨링, 2017 해외 식품시장 트렌드 등 세미나 ▲수출농식품 현지화 사업 컨설팅 ▲미래클 K-FOOD 홍보관 ▲K-FOOD 모바일앱 홍보관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돼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1:1 수출상담회는 13일에 해외 농산업바이어 90개사와 국내 농산업 수출기업 253개사가 참가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농기계·농자재·비료·사료 등 농업연관 산업 바이어를 초청해 농식품과 연관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수출상담회의 성과를 높였다.

이날 미국에서 온 바이어는 “이곳에 와서 한국 식품과 농산업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기존에는 별 다른 생각이 없었는데 이곳에서 많은 것을 이해하고 느꼈다”면서 “특히 한국 식품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정보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

중국에서 온 바이어도 “이곳에 참여하기를 잘했다. 정말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본국으로 돌아가서도 이곳에 공유했던 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세미나의 경우 최근 강화되고 있는 비관세장벽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미국의 식품안전법률 제·개정에 대한 주요내용 및 수출업체의 대응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또 2017년 상반기 해외 식품시장 트렌드 분석 및 하반기 전망과 인도, 카자흐스탄 등 신흥시장 심층조사 결과 발표회도 함께 열렸다.


제품 구매로 연결되도록 꾸며

전시회는 최근 검역해소 품목, 수출 유망품목인 미래 상품 및 주요 신선 농산물과 함께 6개 공동주관 기관의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게 해 제품 구매로 연결되도록 했다. 특히 국내 수출업체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컨설팅관도 운영했다.

14일에는 해외 농식품 바이어들은 이마트 본사 및 대표매장,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 등을 방문 및 견학하며, 농업연관산업 바이어들은 관련분야 수출업체 현장을 방문해 우리 농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현장 상담도 진행했다.

여인홍 aT 사장은 “이번 BKF는 그동안의 농식품만의 수출상담회에서 벗어나 농업연관산업 전반에 종사하는 우리 수출업체들이 해외의 우수 바이어를 만나고 농산업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수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연관산업 해외바이어를 초청한 다양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수출업체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