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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용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친환경농업인 소득 향상 위해 최선다할 터”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판로확대’ 사업 추진
다양한 활동 펼쳐 친환경농산물 이해 제고

(한국농업신문=이은용 기자)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제도가 시행된 지 1주년의 시간이 흘렀다. 지난 1년간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은 많은 어려움과 산적한 과제들로 골머리 앓았다.

특히 문제는 기존 의무자조금과는 달리 특정 품목 대상이 아닌 경작 방식에 따른 첫 번째 자조금이라는 점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은 많은 친환경농민들의 기대 속에 점점 의무자조금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기지개를 켜 가고 있다.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준비 과정부터 설립, 1주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언제나 친환경농산물 산업의 발전과 친환경농업인을 생각하며 의무자조금을 이끌고 있는 강용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본다면.

“지난 1년은 정말 최선을 다해 나름 열심히 노력했지만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의무자조금을 시행했기 때문에 시간상으로 뭔가 크게 성과가 나왔다고 하기엔 아쉬운 1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다른 자조금과 다르게 한 가지 품목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은 품목이 155개나 돼 관리하기가 어려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친환경농업인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으로 생각보다 자조금을 더 거출해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촉진 및 판로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1년간 성과와 평가를 하자면.

“지난 1년간 의무자조금이 도입되면서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더욱 늘어났으며, 농가수도 증가했습니다. 특히 계획보다 많은 자조금을 거출했다는 점이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을 펼쳐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제고했습니다. TV와 라디오 광고에 대한 반응이 특히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자조금의 필요성과 목적에 맞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자조금 거출율과 농가 반응은.

“지난해 자조금 거출은 생각보다 많이 거출됐습니다. 원래 5억5600만원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농가에서만 6억2200만원과 농협에서 1억4550만원이 거출돼 계획보다 많이 거출했습니다. 그만큼 농가들의 반응이 높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점점 의무자조금 참여가 늘어나면서 일부 농민들은 위원회 사무국과 내게 전화해 이런저런 의견을 직접 제시하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농가 참여를 늘리도록 노력할 방침입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모든 일에는 100%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여전히 많은 농가에서 자조금 취지나 의미, 방향에 대해서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알리고 동참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특히 친환경농산물은 155개 품목으로 구성돼 각종 품목들이 의무자조금이 도입되면 이중납부에 대한 저항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인들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만 납부토록 법안 발의 등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계획과 하고픈 말씀은.

“앞으로 친환경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자조금 납부자가 체감할 수 있는 사업발굴 및 판로 확보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또 친환경농산물 해외수출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신규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할 것입니다. 아울러 친환경농업 가치 확산을 위해 TV와 라디오 등 파괴력이 큰 매체를 활용한 지속적인 소비자 홍보에도 나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위원회는 친환경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