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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이은만 (사)한국쌀전업농충청남도연합회 회장

“회원들 단합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 될 것”
쌀 재고·쌀값 대책 등 현안문제 심도 있게 논의
‘쌀 소비촉진운동’ 비롯해 뜻 깊은 행사 마련돼

(한국농업신문=이은용 기자)

충청남도 회원대회는 다른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열리는 대회입니다. 이 대회를 계기로 회원들이 우리의 목소리를 높이고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89일까지 충남 아산시 신정호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14회 한국쌀전업농충청남도대회의 대회장을 맡은 이은만 ()한국쌀전업농충남연합회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회원들이 단합하고 화합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서로 이런 시간을 가지지 못했는데 대회를 통해 우리 회원이 하나로 뭉쳐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회원 3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단합하고 화합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쌀 재고·쌀값 하락심도 있게 논의

이 회장은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쌀 재고와 쌀값 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은 전체 생산량의 75%를 외지에 팔아야 할 입장에 처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전국적으로 쌀 재고는 더욱 쌓여만 가고 쌀값은 지난해보다 너무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서 회원들과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정부가 선제적으로 기존보다 많은 양을 격리 조치해 쌀값 안정화에 적극 나설 수 있게 우리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 것입니다.”

 

목표가격 재설정 현실화 되도록 할 것

이 회장은 또 목표가격 재설정을 위해 회원들 간 의견을 도출하고 목표가격이 현실화될 수 있게 의견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내년이면 새로운 목표가격을 설정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목표가격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지 않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목표가격 현실화(물가상승률 반영)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수차례 말해왔던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쌀 생산자들이 납득할만 한 수준에서 목표가격이 설정돼야 할 것입니다. 현재 쌀 생산자들은 215000원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와 국회는 이에 맞는 목표가격이 설정되도록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쌀 의무자조금·충남쌀 경쟁력 제고 논의

이 회장은 이와 함께 이번 대회를 통해 쌀 의무자조금과 충남쌀 경쟁력 제고에 대한 논의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쌀 생산농가는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힘이 필요한데 그게 바로 쌀 의무자조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공감대가 이뤄진 만큼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자조금이 도입될 수 있게 노력해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 충남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수확 품종 사용을 자제하고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노력을 더욱 경주해 나갈 것이고, 충남쌀 조합을 설립했는데 조합이 충남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앞으로 더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회원들과 이 문제와 관련 공감대를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눈길끌어

이 회장은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볼거리 등을 마련해 다른 어느 대회보다 잘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의 기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다른 어느 대회보다 재미있고 뜻 깊은 대회가 될 것입니다. 많은 회원들이 이 대회에 참여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게 뜻 깊은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습니다. 특히 우리 스스로 쌀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대회장을 찾은 내외빈과 일반 시민들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지역브랜드 쌀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할 것입니다. 또 회원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회원장기자랑, 쌀아줌마선발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을 많이 준비해 대회장을 찾아 주신 회원들과 시민들의 발길을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느 대회보다 재미있고 뜻 깊은 대회

이 회장은 이런 중요한 문제들을 논의하고 한목소리를 내려면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명 앞으로 쌀 산업은 더욱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회원들이 똘똘 뭉쳐 난관을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위기가 있으면 기회도 반드시 찾아오기 때문에 장기적인 계획(고품질쌀 생산, 해외수출 등)을 세워 함께 힘을 합쳐 나가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대회는 다른 어느 대회보다 재미있고 뜻 깊은 대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충남 회원들의 단결과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