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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쌀값 상승하지만 역부족…정부 특단대책 시급”

100만톤 이상 매입·우선지급금 상향 조정 촉구
농업계 “정부 기존과 다른 방식 쌀 문제 접근해야”

(한국농업신문=이은용 기자)

산지 쌀값 상승세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지만 올해 단경기 가격(79월 평균가격)13200/80kg 내외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GS&J인스티튜트에 따르면 산지 쌀값(지난 5일자)10일 전보다 0.9%(1120) 상승한 132096/80kg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고, 작년 같은 일자 가격 137152원보다 3.7%(5056) 낮은 수준으로 나왔다.

이와 같은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단경기 가격(79월 평균가격)13200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작년 수확기(1012) 평균가격 129807원보다 0.3%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이 정도의 쌀값은 20년전 가격일 뿐 최악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과감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쌀전업농 관계자는 정부가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쌀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쌀값에 영향을 미치는 구곡격리부터 시작해 신곡수요 초과량 격리를 더 확대해 격리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특히 쌀값에 영향을 미치는 우선지급금을 정부가 가지고 있는 안보다 확실히 높여 주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전국농민회총연맹도 농식품부는 하루 속히 특단 대책을 세워야 한다. 우선 신곡 초과수요량이라는 비현실적 수치로는 시장가격을 정상화시킬 수 없다적정 비축량보다 100만톤 이상의 재고가 있는 상황에서 시장에 강력한 메시지를 주기 위해서는 100만톤 이상을 매입해야 하고, 매입 시기도 수확기와 동시에 시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우선지급금은 쌀값 하락을 주도하고 있어 우선지급금을 폐지하고 농민들에게 가장 유리한 가격대를 설정하고 보장해야 할 것이라며 여기에 밥쌀 수입과 수입쌀 격리를 포함해서 재고미에 대한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해 쌀값 안정화를 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전했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