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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농업인 소득 향상 주력”

실질적 도움 주는 연구개발·보급
농민·국민 눈높이 맞춘 사업 추진
관행·관례 타파…조직문화 ‘혁신’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 수출산업으로 육성…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역량 집중.”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지난 717일 취임한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누구보다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농진청의 요직을 두루 거쳐온 그이기에 웜업(준비운동) 없이 본선을 치르고 있는 것이다.

실제 최근 GMO반대단체와 지속적으로 겪어 오던 갈등도 속도감 있게 해소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공직 기관장이라면 가장 걱정스러워할 국정감사도 앞두고 있지만 노련함과 풍부한 지식으로 무사히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 그를 만나 늦은 취임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간단한 취임 소감 부탁드린다.

현재 우리 농업은 쌀과잉 생산, 가축질병상시화, 이상기상 현상, 농촌의 고령화, FTA 등 당면한 과제를 겪고 있다. 지금의 농업 환경을 극복하고, 우리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변화에 대한 상황인식과 혁신적인 농업과학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농진청은 최근 바이오 소재 등 첨단 기술개발은 물론, 우리가 개발한 농업기술을 개도국에 전수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끌어 왔다. 앞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해 우리 농업이 안고 있는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의 존재가치는 현장(고객)에 도움이 되는 연구와 보급이다.

 

농진청을 떠난 기간 얻은 게 있다면.

작년 연말 농진청 차장직에서 퇴임 후 6개월 동안 학계·산업체·농업 관계자 등을 만나면서 농진청과 농업·농촌을 되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정중지와(井中之蛙)’ 우물안의 개구리를 벗어나 자연스럽게 주변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 청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다. 또한 농업환경과 국민이 바라는 농진청의 모습 등 현실에 대한 상황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를 통해 국민과 농업인들이 바라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임을 절실히 느꼈다.

 

역점 사업은 무엇인지.

농진청은 고령화, 개방화에 대응해 우리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진청의 연구가 농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업인 소득을 올리는데 주력하겠다. 또 연구개발을 통해 농업을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첨단산업으로 육성해 미래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정책을 뒷받침하는 연구개발과 기술보급을 추진하겠다.

특히 쌀 수급균형 등 식량의 안정적 생산과 기후변화 대응 기상이변 및 병해충 대응 가축질병 상시화 대책 마련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GMO 연구 축산분뇨 악취문제 새만금 간척지 활용방안 등의 농업 현안문제 해결을 주도하겠다.

 

조직의 변화가 궁금하다.

농진청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를 혁신해 함께 만들어가는 조직으로 진일보시키겠다.

첫째로 현장 중심으로 일하기 위해 농업인과 국민의 눈높이 맞도록 사업계획 단계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 연구 및 보급에 만전을 다 할 것이다.

둘째로 조직 문화를 탈바꿈시키기 위해 직원들에게 관행과 관례를 타파하고 자신감, 자긍심, 책임감을 고취시키겠다. 셋째로 소통·협력을 통해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일을 처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넷째로 본업에 충실하도록 성과 보상 체계를 확실하게 구축하겠다.

앞으로 농진청은 농업인과 국민을 위한 헌신 봉사의 자세로 외부로는 고객중심, 내부적으로는 스마트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노력하겠다.

 

앞으로 각오와 목표에 대해.

농진청의 연구가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

농진청은 농업인과 국민을 위한 헌신 봉사의 자세로 외부로는 고객중심, 내부적으로는 스마트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나아가겠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농업·농촌이 ICT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 창조 및 지속성장 실현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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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기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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