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0 (화)

  • -동두천 26.7℃
  • -강릉 22.9℃
  • 서울 26.1℃
  • 대전 24.3℃
  • 대구 25.4℃
  • 울산 26.2℃
  • 박무광주 29.2℃
  • 구름많음부산 29.5℃
  • -고창 26.8℃
  • 흐림제주 33.6℃
  • -강화 25.4℃
  • -보은 21.9℃
  • -금산 25.8℃
  • -강진군 30.1℃
  • -경주시 24.9℃
  • -거제 29.9℃

정책

정부, ‘외래 붉은불개미’ 유입차단 적극 나서

매일 정밀조사·예찰조사 주 2회 이상 실시
범정부적인 ‘공동대응체계’ 지속 추진

(한국농업신문=이은용 기자)

정부는 현재까지 외래 붉은불개미가 추가로 발견되지 않고 있으나 유입방지를 위해 만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사람과 동식물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외래 붉은불개미가 지난달 28일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발견됐고, 이에 정부는 추석연휴 기간 중 가용 인력을 총 동원해 지난 10일까지 부산항 감만부두(배후지역 포함)를 포함한 전국 34개 주요 항만 등을 조사했지만 붉은불개미가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다.

정부는 앞으로도 붉은불개미 확산차단과 발견지 이외의 유입차단을 위해 우선 부산항 감만부두에 대해서는 발견지점 반경 100m 이내 컨테이너는 전량 소독 후 반출이 가능하지만, 그 밖에 지역은 1012시부터 소독 절차 없이 반출을 허용할 계획이다.

또 반경 100m 이내 컨테이너 적재 장소에 대해서는 오는 19일까지 소독, 균열지에 대한 충전, 굴취 장소에 대한 아스콘 포장 등의 추가 조치를 취하고 매일 정밀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향후 최소 2년간 부두 전체에 대한 예찰조사를 실시하고, 균열지 충전과 잡초 제거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전국 34개 주요 항만에 대해 주2회 이상 예찰조사도 계속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역학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추가적으로 집단유전학적인 유전변이형분석을 통해 정밀한 유입경로를 조사할 계획이며, 이 조사과정은 붉은불개미가 분포하고 있는 다양한 국가의 유전정보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학계, 전문가 등과 공동으로 작업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농식품부·환경부·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는 국무조정실에 설치된 T/F를 중심으로 붉은불개미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범정부적인 공동대응체계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개미 등 곤충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을 입고, 장갑을 착용, 바지를 양말이나 신발 속에 집어넣고 곤충기피제(DEET 등 포함)를 옷이나 신발에 사용해야 한다만약 개미에 물리거나 벌에 쏘인 후 이상 증상이 생긴 경우에는 즉시 병원 응급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