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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5주년 축사-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쌀 가치 제대로 대접 받게 만들어야”

안녕하십니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의 창립 20주년 및 한국농업신문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노력해주신 김광섭 회장님과 관계자 분들, 전업농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쌀은 우리 농업의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전체 농업 생산액의 15%, 농가의 57%를 차지하고 있고, 우리 국민의 주식(主食)이자 농식품부 예산의 약 40%를 쌀 분야에 투자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쌀 산업의 상황은 녹록치 않습니다. 쌀값은 평년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급격한 소비감소, 생산비 부담이 위기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해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대통령께서는 공약을 통해 “쌀 생산조정제 등으로 쌀값, 쌀 농업을 꼭 지키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쌀 농업에 대한 애정과 걱정이 담긴 약속이자, 앞으로 쌀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쌀값이 20년 전 수준이었던 올해는 수확기를 앞두고 어느 때보다 농업인들의 걱정이 깊었습니다. 정부는 수확기 격리량으로서는 최대 물량을 격리하는 등 선제적 대책을 역대 가장 빠른 시점에 발표하여 쌀값 안정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내년부터는 강력한 생산조정제를 도입해 구조적 공급과잉을 해소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간 논란이 많았던 우선지급금에 대해서도, 전업농을 포함한 농업인단체와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해 냈습니다. 다각적인 의견수렴과 소통을 통해 이뤄낸 의미 있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쌀전업농은 우리 쌀 산업의 중요한 기둥이며, 쌀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도 전업농의 역할이 필수적입니다. 전업농을 중심으로 품질 고급화 등의 노력이 선행될 때 소비자의 인식도 바뀔 것이며, 우리 쌀이 가치를 제대로 대접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쌀전업농중앙연합회 20주년 및 한국농업신문 5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