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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원통형 종이포트 제조장치 국산화 성공

농진청, 시간당 3300개 생산 가능해
생산성 향상 기대·생분해로 친환경적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국산 원통형종이포트 제조장치가 개발됐다.


현재 플러그묘 재배에 많이 이용되는 플라스틱 모판(트레이)은 무게가 가볍고 비용이 저렴하지만 재활용이 어렵고 분해가 잘 되지 않아 생분해성 종이포트를 이용한 친환경 재배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화훼류 재배농가나 과채류 육묘농가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원통형 종이포트 제조장치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종이포트 제조장치는 농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소형화한 것이 특징으로, 상토공급부, 종이공급부, 포트제조부, 종이포트 절단부로 이뤄져 있다.


이 제조장치를 이용하면 직경 20, 30, 40, 50mm의 포트를 30~80mm 길이로 연속 생산할 수 있으며 생산량은 시간당 3300개 정도다.


종이포트 모종은 플라스틱 재질인 모판에 달라붙지 않기 때문에 손으로 뽑아서 쉽게 옮겨 심을 수 있고, 옮겨 심는 과정에서 상토 모양이 깨지지 않고 유지되기 때문에 뿌리가 받는 스트레스가 줄어들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생분해성 재질의 종이를 이용하기 때문에 3~4개월이면 토양 속에서 분해돼 친환경적이다.


이 제조장치는 외국산 종이포트 제조장치에 비해 비용이 65% 저렴해 일반 농가에서도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원통형 종이포트 제조장치에 대해 특허를 출원(10-2017-0033843)하고, 산업체에 기술 이전했다.


박민정 농진청 에너지환경공학과 연구사는 이번에 개발된 제조장치로 농가에서도 쉽게 종이포트를 생산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이 장치가 보급되면 옮겨심기 등 농작업에 노력이 적게 들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어 화훼류 재배농가 및 과채류 육묘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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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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