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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한국산 젖소 유전자원 말레이시아 첫 수출

기존 아프리카 지역에서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시장 확대
11월중 1500마리분 수출...5년 이내 연간 2만마리분 목표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한국산 젖소 유전자원(정액)이 말레이시아 첫 수출 채비를 마치고 기존 수출지역인 아프리카에서 나아가 아시아 지역으로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지난 6일 말레이시아와 한국산 젖소 유전자원(정액) 수출을 위한 검역 협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젖소 유전자원 수출 확대를 위해  외교부(주말레이시아대사관), 농협(젖소개량사업소) 등과 협업을 통해 말레이시아 정부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우리나라 젖소 유전자원은 지난 2014년부터 아프리카 우간다로 수출됐으며, 이번 한-말레이시아 정부 간 검역 협의 완료로 아시아 대륙까지 수출 시장이 확대됐다.


농협은 11월중 냉동정액 약 1500마리분(1억2000달러) 수출을 시작으로 향후 5년 이내에 연간 2만마리분(20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젖소 개량 검정 프로그램 등 현지 기술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내 젖소 개량이 증가할 경우 우리 사료, 동물약품, 낙농 기자재 등 낙농 연관산업의 동반 진출도 기대된다.


농협에 따르면 우리 젖소 정액은 우간다로 2014년부터 약 1만1000마리분(1만3000달러)가 수출되면서 젖소 성감별 킷트 600셋트(2만4000달러)가 동반 수출되었고, 동물약품(6개 품목)도 2018년 첫 수출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수출이 말레이시아 정부가 한국의 젖소 개량 기술을 높이 평가해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0년간 한국형 우수 젖소 유전자원 생산을 위한 우리 정부의 지속적 투자 결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