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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노후보장 강화 농지연금 신상품 2종 출시

일시인출형.경영이양형...연금 승계연령도 65→60세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고령농 생활안전망 확충을 위한 농지연금 신상품이 출시됐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농지연금 신상품 2종을 개발, 고령농가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제도개선을 통해 가입 진입장벽을 낮췄다고 23일 밝혔다.


농지연금은 기존 3개 상품에 더해 총 5종의 상품을 갖추게 됐다.


신상품은 목돈이 필요한 경우에 계약을 해지하지 않고도 일정범위(연금 지급 가능액의 30%)에서 인출이 가능한 ‘일시인출형’, 연금 지급 종료 후 경영이양 조건으로 연금을 더 많이 지급받는 ‘경영이양형’이다.


종신형(생존하는 동안 매월 지급)과 기간형(5·10·15년 형), 전후후박형(가입초기 10년 동안 더 많은 연금 수령) 등 3종의 기존 상품과 함께 운영한다.


그동안  담보설정, 연금 승계 등의 문제로 가입하기 어려웠던 고령농을 위해 농지연금 가입요건도 완화했다.


지금까지는 금융권 등에 담보설정된 농지는 가입할 수 없었지만 채권최고액이 농지가격의 15%를 넘지 않으면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


연금 승계 연령도 가입 당시 배우자가 65세 미만인 경우 가입 당사자가 사망하면 연금을 승계할 수 없었던 것도 배우자 연령이 60세 이상이면 남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공사는 그간 설문조사와 상담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험 전문가와 함께 고령농업인의 노후 보장기능을 강화한 생애주기 상품을 설계.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지연금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농지은행 대표전화(1577-7770)나 홈페이지(www.fplove.or.kr) 및 가까운 지사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정승 사장은 “고령농업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농어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농어촌 장수시대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