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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하동 전통차농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1200년 전통성 인정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화개지역 하동 전통차농업이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됐다. 1200년을 이어온 전통차농업이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2014년 ‘청산도 구들장 논’과 ‘제주 밭담 농업시스템’의 등재 이후 3년만의 성과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는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농업시스템, 생물다양성과 전통농업지식 등을 보전하기 위해 세계중요농업유산제도를 2002년부터 운영해 왔다. 올해 10월말까지 17개국 38개가 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세계중요농업유산 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며 등재신청서 작성과 국제회의에 적극 참여하는 등 농업유산의 심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화개지역 하동 전통차농업은 생계유지를 위해 척박한 지리산 산비탈에 차밭을 조성하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차를 지속 생산해 온 것이 역사성을 인정받았다.


풀을 직접 뽑아 거름으로 쓰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차밭을 관리해 오고 있으며 바위와 돌 틈의 산비탈에 조성된 차밭이 지리산의 자연과 어우러져 경관이 우수하다.


지정서 전달은 내년 4월 19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세계중요농업유산 국제포럼에서 이뤄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더 많은 농촌의 다원적 자원을 발굴.복원해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