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5 (화)

  • -동두천 -9.0℃
  • -강릉 -5.7℃
  • 맑음서울 -8.1℃
  • 맑음대전 -7.5℃
  • 맑음대구 -3.9℃
  • 맑음울산 -2.4℃
  • 맑음광주 -3.5℃
  • 맑음부산 -1.8℃
  • -고창 -4.7℃
  • 흐림제주 5.0℃
  • -강화 -8.8℃
  • -보은 -7.0℃
  • -금산 -6.9℃
  • -강진군 -2.5℃
  • -경주시 -3.4℃
  • -거제 -0.3℃

정책

한국산 배, 아르헨티나 수출

양국 수출검역요건 최종 합의... 내년 2월부터 발효
20년만 쾌거...중남미 수출지역 5개국으로 확대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한국산 배의 아르헨티나 수출길이 열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한·아르헨티나 식물검역당국 간 '한국산 배 생과실의 아르헨티나 수출검역요건'을 지난달 22일자로 최종합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 대표단은 이날 아르헨티나를 방문, 검역요건을 협의하고 최종안에 서명했다.


아르헨티나 검역당국이 한국산 배의 아르헨티나 수출검역요건을 국제기구(WTO/SPS)에 통보하고 60일간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면 내년 2월부터 수출이 가능해진다.


우리나라 배는 신선 농산물 중 파프리카 다음으로 수출량이 많으며 매년 2만여톤이 미국, 대만 등 3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검역본부는 1997년 아르헨티나 식물검역당국에 한국산 배 수출 허용을 요청한 이후 지속적으로 검역 협상을 추진해 왔다.


이번 합의로 우리나라 배의 중남미 수출 시장은 칠레, 페루, 멕시코, 브라질에 이어 아르헨티나까지로 확대되었다.


배 수출 희망 농가는 검역본부에 과수원 등록을 신청하고 식물검역관의 검역을 받으면 된다. 배 과수원에서 아르헨티나측이 우려하는 병해충이 발생되지 않도록 예찰과 방제를 실시하고 재배기간 중 재배지 검역을 받아야 한다.


재배지 검역은 배 생과실에 봉지를 씌운 직후와 수확 전 30일 이내 각각 1회씩 1년에 총 2번 받는다. 아르헨티나 우려 병해충이 발견되지 않으면 무감염 내용이 수출식물검역증명서에 기재돼 수출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수출지원과 민주석과장은 "앞으로도 국산 농산물의 수출 확대와 시장 개척을 위해 검역 협상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갈 예정"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