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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감귤 비만‧암 예방 효과 ‘커’

농진청, 영양만점 감귤 효능 밝혀내
폴라보노이드 오렌지보다 2배 높아

(한국농업신문=황보준엽 기자)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감귤의 비만 억제, 항당뇨, 인지능 개선 효과 등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


감귤은 하루 3개만 섭취해도 비타민C 일일권장량을 채울 수 있고 플라보노이드 성분 함량이 높아 항산화, 항비만, 항암 등에 효과가 있다. 또 카로티노이드성분이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효과와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국내 감귤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수입 오렌지보다 2배 이상 많다. 감귤 과육과 껍질을 이용해 만든 음료를 실험용 쥐에 투여한 결과, 복부지방이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도비만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감귤 음료를 2달 간 섭취하게 한 결과 체지방률 3%, 총콜레스테롤 10%, 체질량 지수 1.5%가 감소했다.


감귤추출물을 이용한 항당뇨 실험에서는 고지방식과 감귤추출물을 먹인 동물이 고지방 사료만 먹인 동물보다 체중이 약 10% 공복 혈당이 약 28% 감소했다.


아울러 인지능력 효과 실험 결과, 새로운 사물을 인지하는 능력은 50%, 공간 인지 능력 28%가 증가했고 기억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박경진 농진청 감귤연구소 연구사는 “감귤은 생과로 먹어도 좋고 기능성 식‧의약 소재로써의 활용 가치도 무궁무진하다”며 “기능성분의 활용 연구를 꾸준히 추진해 감귤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