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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베트남에 태풍구호 애프터 쌀 1만톤 지원

2016년산 정부관리양곡 1분기 내 제공
신(新)남방정책 맞춰 동남아 협력 기대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우리나라가 쌀 1만톤을 베트남에 긴급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애프터(APTERR)를 통해 정부관리양곡 중 2016년산 1만톤을 베트남에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된 쌀은 태풍피해지역의 이재민 긴급구호용으로 쓰인다.


애프터(APTERR)는 한중일 3개국 및 아세안 10개국이 비상상황 발생 시 약정한 쌀을 상호 지원하는 국제공공비축제도다. 


베트남 정부는 태풍 담레이의 영향으로 중남부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재민의 비상식량 수요분 중 쌀 1만톤의 지원을 지난해 11월 15일 애프터에 요청했고 우리나라가 지원 의사를 표시했다.


앞서 11일 문재인 대통령은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된 양국간 정상회담에서 태풍 피해를 입은 베트남 국민을 위로하고, 우리 정부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긴급구호 성격상 1분기 내 제공을 목표로 2016년산 정부관리양곡이 쌀 가공, 선적, 국내외 운송 등 원조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애프터를 통해 사상 최초로 국산쌀 750톤을 미얀마와 캄보디아에 각각 500톤, 250톤씩 지원한 바 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번 베트남 쌀 원조를 통해 동아시아 식량안보 협력이 한층 더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8년 식량원조협약(FAC) 가입 이후 첫 쌀 5만톤 원조와 함께 대규모 쌀 현물원조 체계의 기반을 확립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특히 이번 원조를 계기로 신(新)남방정책 추진에 맞춰 농업분야도 동남아시아 국가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