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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우수한 우리 '브로콜리' 품종 선보여

외국산 품종보다 상품성 뛰어나



(한국농업신문=황보준엽 기자)외국산 품종보다 다방면에서 우수한 ‘브로콜리’ 품종이 개발돼 신품종의 우수성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은 애월읍 상귀리 시험포장에서 농협, 재배농가, 종묘회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함 가운데 브로콜리 ‘뉴탐라그린’ 현장평가회를 지난달 27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지난달 15일 아시아종묘 및 조은종묘 등 2개 업체와 ‘뉴탐라그린’ 통상실시권 실시계약으로 올해부터 시작되는 종자보급에 앞서 우수성 홍보로 농가재배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9월 애월, 한경, 한림 등 브로콜리 주 재배지역 23농가 3ha 선정 후 ‘뉴탐라그린’ 및 도내 주력 생산 외국산 품종을 재배해 엽형, 구형, 안토시아닌 발현 등을 비교·평가했다.


‘뉴탐라그린’은 저온에 강하고 구의 형태가 돔형이며, 소화뢰(꽃무더기의 작은 꽃봉오리)의 크기가 작고 상품성이 높다. 또 12월 하순부터 2월 하순까지 수확이 가능해 겨울철재배에 적당한 품종이다.


평가회에 참석한 고석빈 농가는 “뉴탐라그린 구의 형태가 예쁘며 무게가 무겁고 수량성이 높아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어 내년에 재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순보 연구사는 “시범 출하되는 올해 2월에 도매시장 경매사 및 소비자 대상으로 품질, 맛, 구매의향 등 조사할 계획”이라며 “도내 브로콜리 재배면적의 40% 종자 공급이 이뤄지면 5억6000만 원의 로열티 절감효과와 함께 종자가격 안정화로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