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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평창올림픽 대비 AI방역상황 점검

제2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개최
이낙연 "AI 발생주기 짧아져..방역 철저" 주문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정부가 한달 여 남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AI 방역상황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준비 등 제반사항을 점검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약칭 ‘현안조정회의’)를 주재했다. 새해 첫 회의인 이날 회의에는 기재부․교육부․과기부․외교부․법무부․국방부․행안부․문체부․농식품부․산업부․복지부․환경부․고용부․국토부 장‧차관, 국조실장, 관세청․경찰청장 등이 참여했다.


정부는 작년 11월 17일 전북 고창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전남‧북 오리농장에서 9건의 AI가 발생한데 이어, 1월 3일 경기 포천 산란계농장에서 AI 의심신고가 들어옴에 따라 사전 예방적 방역조치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AI 발생지역 가금류의 강원도 반입을 금지하고 평창·정선·강릉의 소규모 가금농가에 대해 예방적 수매·도태를 시행하고 있다. 오리의 경우 농장 정밀검사를 2주 1회에서 1주 1회로 강화하고 3km 방역대내 선별적 살처분을 예외 없는 살처분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닭․오리 혼합 계열화 사업자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방역의무 미준수시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 AI가 연달아 발생한 전남도 3개 시‧군(나주, 영암, 고흥)에서는 군․경찰의 협조 하에 오리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군 제독차량 등을 협조받아 소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 산란계 밀집사육단지에 대해서는 △이동통제초소 설치  확대 △밀집사육단지 인근 거점 환적장 지정 확대 △사전 신고한 계란 유통상인만 반출 허용 등을 시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현재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해 49개 농장의 146만마리를 살처분했다.


정부는 오는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을 앞두고 제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제2여객터미널 개장으로 인천국제공항의 연간 수용능력은 5400만명에서 7200만명으로 확대되며, 기존에 제1여객터미널(T1)을 이용하던 4개 항공사(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가 제2터미널로 이전한다.


정부는 기존 제1터미널까지 운행하던 KTX와 공항철도를 제2터미널까지 연장 운행하는 한편, 공항버스도 T1과 T2에 순차 정차토록 하고, 운행편수도 일일기준 101편을 늘릴(2557편→2658편) 예정이다.


특히 제2터미널 개장 초기 이용객들이 터미널을 잘못 찾아가는 등 혼선을 막기 위해 항공권 예약사이트 등을 통한 터미널 이용방법 안내, 휴대폰 문자 발송 등 사전안내를 충분히 실시한다.


잘못 찾아간 승객의 신속한 이동 지원을 위해 터미널간 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016년 겨울 AI로 3700여만 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한 데 비해, 이번 겨울에는 포천 이전까지 67만여 마리의 살처분에 그쳤다"며 "그러나 AI 발생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고, 평창올림픽을 청정올림픽으로 치르기 위해서라도 농식품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이 더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춰주셔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20여일을 앞두고 개항하기 때문에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거듭 점검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