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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정일 (사)한국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장] “官과 네트워크 강화한 협력체계 구축”

신농·구농 우리는 모두 ‘쌀 수호자’
스스로 노력하는 농업인 ‘동참’ 강조
쌀농업 점점 어려워지는 가운데 지자체와 유관기관들과 네트워크 강화, 소통 등 매우 중요
동참, 우리 목소리 정부와 지자체, 국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가장 쉬우면서 확실한 방법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지난 2년간 경기지역 쌀전업농의 수장으로 회원들의 권익 신장과 쌀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이정일 회장이 앞으로 2년 더 선봉에 선다.

()한국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회장 이정일)는 지난 17일 정기총회를 통해 이정일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그는 지난 2년간 경기도연합회와 유관 기관의 유대를 강화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춰 업무를 수행했다.

그 결과 지난 8월에는 농민단체 최초로 비무장지대에서 회원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또 각종 행사와 교육을 통해 경기도연합회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공헌했다. 앞으로 다시 맞이하는 2년의 임기를 초심으로 돌아가 회원들에게 희생하겠다는 이정일 회장.

이번 임기동안 그는 후대의 회장에게 전해줄 수 있는 튼튼한 네트워크를 남길 것이라는 말을 한다

또 회원들에게 쌀목표가격 설정, 자조금 도입의 가속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다짐했다. 그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연임 소감은 어떤지.

회원들의 부름에 다시 한 번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성원에 보답하는 회장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올해는 우리 쌀전업농에게 무척이나 중차대하다. 쌀목표가격이든 쌀의무자조금의 조성이든 우리 회원들의 요구 조건이 관철되도록 목이 터져라 외칠 것이다. 그리고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도출해 낼 것이다.

 

-앞으로 중점 운영 계획은.

연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지난 2년 동안 경기도연합회의 많은 부분에서 네트워크가 강화됐다. 하지만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 쌀농업이 점점 어려워지는 가운데 지자체와 유관기관들과 네트워 강화, 소통 등은 매우 중요하다.

네트워크 강화 체계를 유지하고 다음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달할 것이다. 미래에는 쌀농업이 더욱 인정받는 산업이 돼야 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신규 농업인과 갈등 해소는.

일부 농어촌공사 사업 중 신농과 구농의 갈등을 초래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신농·구농 이기 전에 우리는 쌀을 지키는 동지들이라는 점을 상기하자.

또 이런 갈등을 유발하는 원인은 정부에게도 있다고 본다. 정부는 쌀전업농(구농)2030(신농)이 최대한 함께 할 수 있는 사업과 지원이 추진되도록 해야 한다. 이런 사항도 중앙연합회와 회의를 통해 올바른 결과가 도출되도록 추진하겠다.

 

-생산조정제의 시행.

생산조정제 타작물재배 등에 대해 만족한다. 어찌됐건 우리 쌀 가격이 지켜지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예산 확보, 기존 전환 농가에 대한 지원 등 미숙한 점이 너무 많다. 이런 부분들이 수정되도록 정부에 건의할 것이다.

실제 부족했던 기존 전환 농가에 대한 지원부분도 건의를 통해 신규 전환농가의 절반만큼이라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쌀의무조금이 좀 느리다.

아쉽다. 쌀의무자조금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는 가장 발 빠르게 움직였던 지역이다. 처음 임의로 시작하기 위해 1억원을 목표로 했고 경기도에서는 1260만원을 할당받아 바로 모아냈다. 하지만 이루지 못한 점이 아직도 안타깝다.

우리가 만들어 모아내는 만큼 11 지원을 약속했던 정부인데, 그 당시 시작의 단추가 껴졌어야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늦은 감이 있지만 쌀의무자조금 가속화를 위한 석탄을 넣겠다. 기름을 붓겠다.

 

-회원들에게 한마디.

어찌보면 쓴 소리다. 회원들 중 이득이 생기지 않으면 하지 않으려는 성향이 있는 분들이 일부 있다. 스스로 노력하는 농민의 모습을 강조하는 것이다. 다른 노력이 아니라 우리가 단합해야 할 시간이나 장소에 동참해달라는 거다.

우리 목소리를 정부와 지자체, 국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가장 쉬우면서도 확실한 방법이다. 어려움을 호소하고.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이런 모든 것들은 회원 한 명, 한 명이 동참했을 때 더욱 효과가 커진다. 회원들에게 동참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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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기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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