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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생물 다양성 감소된다”

전국 365개소…‘개미 서식 분포’ 관측

(한국농업신문=박지현 기자) 세계 최초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개미의 분포변화를 통해 향후 생물 종 다양성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개미 종별 분포가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온대형 패턴’에서 ‘열대형 패턴’으로 변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온대형 패턴은 낮은 고도에서 종수가 많고 고도가 올라가면서 줄어드는 형태 ▲열대형 패턴은 온대형보다 고도가 더 올라간 중간 고도에서 종수가 가장 많은 형태를 의미한다. 과학원은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전국 365개소 산림에서 개미의 서식 분포를 조사했다. 그 결과 기후변화로 개미가 고산지역으로 점차 이동하고 있으며,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멸종 종(種)이 많아 향후 종 다양성이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개미의 종 다양성은 해발 263m에서 가장 높지만 매년 4.9m씩 높은 곳으로 이동해 2080년경에는 해발 656m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기온이 낮은 고산지대(고도 1000m 이상)에서 서식하는 뿔개미류(코토쿠뿔개미·쿠로키뿔개미)는 점차 감소해 2090년대가 되면 거의 사라질 전망이다. 이들 개미는 고산의 희귀 초본류의 씨앗을 옮겨 확산을 돕고 고산 희귀나비의 유충을 먹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