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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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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국음식의 역사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이철호 이사장 저술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석기 시대에도 찌개를 끓여 먹었다? 식품의 역사는 곧 인류의 역사다.인류 역사의 전환점을 이룬 많은 전쟁과 정변, 민족의 이동이나 기술의 발전들이 대부분 식량 획득을 위한 노력이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식품사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다. 우리음식 문화의 특수성은 역사의 생성과 변천 과정에 잘 나타나 있다. 이러한 음식문화의 특수성을 설명하려면 동의학(東醫學)적 사고방식의 형성 과정과 적용 내용을 알아야 한다.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이철호 이사장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석학, 과학기술을 말하다' 시리즈로 '한국음식의 역사'(자유아카데미)를 저술 출판했다. 이 책은 총 10장 368쪽으로 구석기시대의 식생활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음식의 원류와 역사적 흐름을 밝히는 데 주력했다. 이 이사장은 "토기의 사용이 찌개와 발효문화를 열었다"고 이 책에서 기술하고 있다. 구석기 기후적 특성과 생활환경, 원시토기의 발달과정, 원시토기문화의 영양인류학적 기여에서부터 농업의 시작과 국가 형성기 부족의음식문화, 종교와 음식, 전통주 역사와 제조기술, 마지막 한국음식의 근현대사를 총정리하며 동의학(東醫學) 섭생이론과 전통식단의 성립 배경을 밝혔다.